[아카이브] 비상식량 비축 안내 1961, 미국 농무부는 '2주분 통조림을 앞뒤로 돌려 먹으라'고 했다
1961년 미국 농무부가 민방위동원청과 함께 낸 10센트짜리 소책자 『가족의 생존 식량 비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옮겼습니다. 지금도 그대로 쓰는 비축 원칙과 숫자가 바뀐 대목(물 양, 표백제 방울 수, 냉동고 버티는 날수)을 FEMA와 행정안전부의 현행 기준에 비춰 나눠 짚습니다.
이 자료는 1961년 미국 정부가 낸 식량 비축 안내로, 지금의 행동 지침이 아닙니다.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쌓아 두고 어떻게 먹으려 했는지 보여 주는 역사 자료로 읽어 주세요. 물 소독 방울 수와 물의 양은 지금 기준과 다르니 그대로 따르지 마세요. 지금의 비축 요령은 생존 리포트와 『대한민국 생존주의 바이블』에서 안내합니다.
1961년, 부엌 찬장에 건넨 10센트짜리 비축표
1961년 8월 미국 농무부는 『가족의 생존 식량 비축(Family Food Stockpile for Survival)』을 「가정·원예 회보」 77호로 냈습니다. 표지 안쪽에는 농무부가 민방위동원청과 협력해 만들었다고 적혀 있고, 값은 한 부 10센트였습니다.
16쪽 가운데 4쪽짜리 비축표와 이틀 반을 채우는 식단 예시, 물 소독 방울 수 표, 그리고 집에서 직접 적어 넣는 '우리 가족 비축 기록표' 두 쪽이 들어 있습니다.
책자가 내세운 근거는 「민방위·국방동원 국가계획」의 한 문장입니다. '개인과 가족은 공격 뒤 2주 동안 집과 대피 공간에 둔 개인 비축품으로 살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정부가 낙진이 가라앉을 때까지 2주를 가정의 몫으로 정하고, 농무부가 그 2주를 무엇으로 채울지 식단으로 풀어 준 셈입니다.
책자는 두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평소 먹는 식료품을 늘 2주분 넉넉하게 두고 먹은 만큼 채우는 방법, 그리고 냉장 없이 몇 달 가고 조리가 거의 필요 없는 식품으로 2주분을 따로 쌓아 두는 방법입니다. 둘을 섞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 구분은 지금 저희 팀이 쓰는 '평소 비축을 돌려 쓰는 방식'과 거의 같습니다.
본문의 1온스는 약 28그램, 1파운드는 약 454그램, 1쿼트는 약 0.95리터, 1갤런은 약 3.8리터, 화씨 70도는 섭씨 약 21도, 1세제곱피트는 약 28리터입니다.
지금 기준으로도 맞는 것
새로 산 것은 뒤에, 오래된 것은 앞에 두고 먹은 만큼 채우라는 선입선출 원칙은 지금도 비축의 기본입니다. FEMA는 지금도 찬장의 통조림과 건조식품을 쓰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선입선출로 돌리라고 안내하고, 저희 팀도 평소 가족이 실제로 먹는 양을 나눠 사 두고 순환해 쓰라고 권합니다.
익숙한 음식이 위기 때 잘 넘어간다, 한 번 따면 한 끼에 다 먹을 작은 통조림을 고르라, 아기와 노인, 식이 제한이 있는 가족 몫을 따로 챙기라는 조언도 그대로 통합니다. 서늘하고 마른 곳에 두고, 종이 상자 식품은 쥐와 벌레를 막는 통에 넣으라는 보관법도 같습니다.
정전 뒤에는 냉동고 문을 자주 열지 말라는 방향도 같습니다. 끓이기가 가장 안전한 소독법이라는 것, 끓인 물을 두 그릇 사이로 여러 번 옮겨 부으면 맛이 나아진다는 것, 표백제를 넣고 30분 뒤 염소 냄새가 나지 않으면 한 번 더 넣고 15분 더 기다리라는 순서도 FEMA의 지금 안내와 같습니다.
공격 뒤 뚜껑 없는 우물이나 저수조, 개울, 연못의 물은 마시지 말라는 경고도 지금의 방향과 같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금 단수 때 급수차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로 먹는 물을 공급한다고 안내합니다.
지금은 숫자가 바뀌었다
물의 양이 가장 크게 바뀌었습니다. 책자는 마시고 조리하는 물로 1인 하루 반 갤런(약 1.9리터), 2주에 7갤런을 잡았습니다. 지금 FEMA는 보통 활동하는 사람이 하루 약 4분의 3갤런(약 2.8리터)의 수분이 필요하다고 보고, 마시는 물과 위생을 합쳐 1인 하루 1갤런(약 3.8리터)을 비축하라고 합니다. 저희 팀은 먹는 물만 1인 하루 3리터 안팎을 출발점으로 잡습니다.
표백제 방울 수도 바뀌었습니다. 책자는 5.25퍼센트 표백제를 맑은 물 1갤런에 8방울 넣으라고 했지만, FEMA의 지금 안내는 1갤런에 8분의 1티스푼(16방울)입니다. 향이 들어간 표백제나 세정제가 섞인 표백제는 쓰지 말고, 오래된 표백제는 힘이 빠지니 새로 연 병을 쓰라는 조건도 붙었습니다.
한국 가정용 락스는 제품마다 농도와 성분이 달라 이 숫자를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마실 물은 밀봉 생수를 먼저 비축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책자가 권한 요오드팅크로 물 소독하기도 지금 FEMA는 권하지 않습니다. 소독용으로 5.25~6퍼센트 차아염소산나트륨만 든 표백제가 아닌 요오드나 기타 약품은 쓰지 말라고 적고 있습니다. 끓이는 시간도 책자의 '1~3분'에서 지금은 '팔팔 끓는 상태로 1분'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냉동고가 버티는 날수도 다릅니다. 책자는 4세제곱피트 냉동고는 3일, 12~36세제곱피트는 5일 동안 상하기 시작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 FEMA는 잘 채운 냉동고에서 음식 가운데에 얼음 결정이 남아 있는 기간을 최소 이틀로 잡습니다. 정전 때는 냉장 식품, 냉동식품, 상온 비축 순서로 먹는 것이 지금의 순서입니다.
기간도 늘었습니다. 책자의 기준은 2주였고, 행정안전부는 지금 가정 비상물자를 30일분으로 안내합니다. 핵 경보 때는 2주 정도 대피할 수 있도록 물자를 준비하라고 따로 적고 있습니다. 표 1의 교체 주기(달 단위)는 1961년 통조림 기준이라, 지금은 제품에 찍힌 소비기한을 따릅니다.
지금의 비축 요령은 생존 리포트와 『대한민국 생존주의 바이블』 전쟁편 5부·7부에서 안내합니다.
개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 가정 비축은 행정안전부 기준 30일분을 목표로 두고, 처음부터 다 채우지 말고 평소 먹는 식품을 조금씩 더 사 두는 방식으로 늘려 갑니다.
- 새로 산 것은 뒤에, 먼저 산 것은 앞에 두고 먹은 만큼 채우는 선입선출로 돌립니다. 비상시에는 필요 이상 사들이지 않습니다.
- 먹는 물은 1인 하루 3리터 안팎에 인원과 일수를 곱해 밀봉 생수로 두고, 씻는 물은 욕조와 물통에 따로 받습니다. 4인 가족이 2주를 잡으면 먹는 물만 168리터입니다.
- 정전과 단수를 생각해 조리가 필요 없는 식품을 고르고, 휴대용 버너는 취사에만 짧게 쓰며 문을 닫아 둔 방에서 켜 두지 않습니다.
- 밖에서 구한 물은 그대로 마시지 않고, 화학 약품 냄새가 나거나 기름막이 뜬 물은 끓여도 마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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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속표지
가족의 생존 식량 비축
가정·원예 회보 77호 / 미국 농무부
이 간행물은 미국 농무부가 민방위동원청과 협력해 만들었다.
민방위동원청은 비상시를 대비한 가정 식량 비축 방법 두 가지를 권한다.
1. 평소 식료품을 늘려, 집에 언제나 가족이 먹을 2주분 식량이 있게 한다. 먹은 만큼 채워 넣는다.
2. 낙진 대피 공간이나 집에 생존용 식품 2주분을 따로 쌓아 두고 관리한다. 냉장하지 않아도 몇 달 가고, 조리가 거의 또는 전혀 필요 없으며, 그러면서도 가족 식단으로 웬만큼 균형이 맞는 식품을 고른다.
어느 쪽이 자기 형편에 가장 맞는지 정하라. 두 방법을 섞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식품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을 때까지 버틸 만큼의 식량이 집이나 대피 공간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차례: 식량(3쪽) / 식단 예시(6쪽) / 식품의 보관과 교체(6쪽) / 조리·배식 도구(10쪽) / 물(10쪽) / 비축하기에 안전한 물(11쪽) / 물을 소독하는 법(11쪽): 끓이기(11쪽), 간단한 표백제 소독(11쪽), 요오드나 정제로 소독하기(12쪽) / 물 비축하기(12쪽)
워싱턴 D.C. 1961년 8월 발행
판매: 워싱턴 25, D.C. 정부 인쇄국 문서관리관. 가격 10센트
가족의 생존 식량 비축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으로 미국이 공격받으면, 살아남은 많은 사람이 공격 뒤 최대 2주 동안 스스로 비축한 식량과 물에 기대야 할 것이다.
수소폭탄 한 발의 폭발은 목표 지역에서 여러 마일 떨어진 곳까지 위험한 방사능 낙진으로 덮을 수 있다. 당신과 가족이 폭발에서 살아남더라도, 낙진 방사선에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고서는 평소처럼 식량과 물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가스, 전기, 수도 같은 필수 서비스가 끊길 수도 있다.
지금 식량과 물 비축을 계획해 가족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하라. 집이나 낙진 대피 공간에 비축을 쌓기 시작하라. 그리고 그것을 관리하라. 이는 개인과 가족의 책임이다.
「민방위·국방동원 국가계획」은 이 책임을 시민 개인과 가족에게 직접 맡기고 있다.
"개인과 가족은 공격 뒤 2주 동안 집과 대피 공간에 둔 개인 비축 생존 물품으로 살 수 있도록 준비한다."
공격이 일어나면, 그 뒤 되도록 빨리 지역 당국이 안전한 식량과 물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알려 줄 것이다.
식량
모든 가정은 평소 식료품 2주분을 늘 집에 쌓아 두거나, 생존용 식품 2주분을 따로 모아 낙진 대피 공간이나 집에 두고 관리해야 한다.
비축 식품은 통조림, 병조림, 단단히 봉한 종이 용기에 든 것이어야 한다. 냉장하지 않아도 몇 달 가고, 조리를 거의 또는 전혀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고르라.
가족 저마다 필요한 것과 좋아하는 것을 헤아리라. 긴장된 때에는 익숙한 음식이 더 잘 받아들여진다.
비상용으로 비축하기에 알맞은 식품의 종류와 양은 표 1에 있다. 제시한 양은 성인 한 사람이 2주 동안 필요한 열량을 채운다. 가족이 성인 넷이라면 표 1에 제시한 양의 네 배를 비축하라. 십 대는 표보다 더 많이 필요할 것이고, 어린아이는 덜 필요하다.
여기 적은 여덟 가지 무리에서 날마다 골고루 먹으면, 가족은 웬만큼 영양을 갖춘 식사를 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젖먹이, 걸음마 아기, 노인, 그 밖에 식사 제한이 있는 사람에게 맞는 특수 우유와 거른 음식, 다진 음식 같은 특별히 만든 식품을 넣으라.
되도록이면 가족이 한 끼에 먹을 만큼의 크기로 통조림과 병조림을 고르라. 고기, 가금류, 생선, 채소, 무가당 연유처럼 따고 나면 빨리 상하는 식품은 특히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가정용 냉동고가 지하실처럼 공격 뒤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곳에 있다면, 그 안의 식품도 비축의 일부로 셈할 수 있다.
잘 채우고 단열이 잘된 가정용 냉동고에서는 전기가 끊기고 며칠이 지나야 식품이 상하기 시작한다. 상하기 시작하기까지의 기간은 냉동고의 용량에 따라 다르다. 용량이 4세제곱피트면 3일, 12~36세제곱피트면 5일이다.
표 1. 비축 식량 안내(성인 1명 기준, 1일분 / 2주분 / 비고)
1. 우유: 1일 액체 우유 2잔에 해당하는 양 / 2주 액체 우유 7쿼트에 해당하는 양 / 다음은 각각 액체 우유 1쿼트에 해당한다. 무가당 연유 6온스 캔 세 개 또는 14.5온스 캔 한 개. 탈지분유나 전지분유 3~3.5온스.
2. 고기·가금류·생선 통조림, 익힌 마른 콩과 완두: 1일 2인분 / 2주 28인분(8~9파운드) / 1인분 권장량은 다음과 같다. 고기·가금류 통조림 2~3온스. 생선 통조림 2~3온스. 고기·가금류·생선에 채소, 쌀, 마카로니, 스파게티, 국수, 익힌 마른 콩을 섞은 통조림 8온스. 고기·가금류·생선·마른 콩·마른 완두가 든 농축 수프 10.5온스 캔의 절반.
3. 과일과 채소: 1일 3~4인분 / 2주 42~56인분(통조림으로 약 21파운드) / 1인분 권장량은 다음과 같다. 주스 통조림(원액 농도) 4~6온스. 과일·채소 통조림 4온스. 말린 과일 1.5온스.
4. 곡물과 빵·과자류: 1일 3~4인분 / 2주 42~56인분(5~7파운드) / 1인분 권장량은 다음과 같다(조리를 얼마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고른다). 시리얼: 바로 먹는 튀긴 것 0.5온스, 바로 먹는 납작한 것 0.75온스, 그 밖의 바로 먹는 것 1온스, 익히지 않은 것(빨리 익는 것) 1온스. 크래커 1온스. 쿠키 1온스. 빵·찐 푸딩·케이크 통조림 1~2온스. 가루 믹스 1온스. 밀가루 1온스. 마카로니·스파게티·국수: 마른 것 0.75온스, 익힌 통조림 6온스.
5. 빵과 크래커에 바를 것: 가족의 습관에 따라 / 예: 치즈 스프레드. 땅콩버터와 그 밖의 견과 버터. 잼, 젤리, 마멀레이드, 설탕 조림. 시럽, 꿀. 사과 버터와 그 밖의 과일 버터. 렐리시, 케첩, 머스터드.
6. 지방과 식물성 기름: 2주 최대 1파운드 또는 1파인트 / 양은 조리를 얼마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냉장이 필요 없는 종류.
7. 설탕, 단것, 견과: 2주 1~2파운드 / 설탕, 사탕, 껌, 견과, 인스턴트 푸딩.
8. 기타: 가족의 습관과 조리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 예: 커피, 차, 코코아(인스턴트). 분말 크림(인스턴트). 고형 수프. 맛을 낸 음료 가루. 소금과 후추. 향료 추출물, 식초.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
식단 예시
8쪽과 9쪽에 식단 예시를 실었다. 4쪽 표에 있는 식품으로 차릴 수 있는 식사의 종류를 보여 준다.
식사의 절반은 조리 시설이 없는 상황에 맞췄다. 나머지 날의 식사는 물이나 음식을 데울 시설이 필요하지만, 오래 조리할 필요는 없다.
제시한 식품은 모두 완전히 익힌 것이라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안전하다. 비축 식량에 통조림을 충분히 여러 가지로 갖추었다면, 웬만큼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공간이 좁고 그릇을 덜 쓰려면, 한 끼에 내는 음식 가짓수를 줄이고 한 가지를 넉넉하게 내는 편이 더 실용적일 수 있다.
식품의 보관과 교체
낙진 대피 공간을 마련했다면 비축 식량을 그곳에 두라. 대피 공간이 없다면 공격 때 가장 안전할 지하실 한쪽에 두라.
지하실이 없는 집이나 공동주택에서는 부엌이나 수납장에 비축 식량을 두게 될 것이다.
비축 식량의 맛과 질을 지키려면 통조림을 마르고 꽤 서늘한 곳에 두라. 되도록 화씨 70도를 넘지 않고 얼지 않는 곳이 좋다.
종이 상자에 든 식품은 뚜껑을 꼭 닫은 깡통이나 다른 금속 용기에 넣어 쥐와 벌레를 막으라. 식품은 원래 상자째 넣어 두라. 금속 용기에 넣어 두면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늘어난다.
이 쪽의 최대 교체 주기는 먹는 맛과 질을 가장 먼저 따져 정했다. 보관 온도가 대개 화씨 70도를 넘지 않으면, 많은 식품은 훨씬 더 오래 먹을 만하다. 표 1에 제시한 식품 대부분은 더 오래 두어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식품마다 교체할 때가 다가오면 가족 식사에 쓰는 것이 좋다. 쓴 만큼 새것으로 비축을 채우라. 새것을 넣을 때는 비축의 뒤쪽에 두고, 오래된 것은 앞쪽에 두라.
표 1에 있는 식품의 권장 최대 교체 주기는 다음과 같다(단위: 달).
우유: 무가당 연유 6. 금속 용기에 든 탈지분유나 전지분유 6.
고기·가금류·생선 통조림: 고기·가금류 18. 생선 12. 고기·채소·곡물 가공품을 섞은 것 18. 고기와 채소가 든 농축 수프 8.
과일과 채소: 베리류와 신 체리 통조림 6. 감귤류 주스 통조림 6. 그 밖의 과일과 과일 주스 통조림 18. 금속 용기에 든 말린 과일 6. 토마토·사워크라우트 통조림 6. 그 밖의 채소 통조림(마른 콩과 마른 완두 포함) 18.
곡물과 빵·과자류: 바로 먹는 시리얼, 금속 용기에 든 것 12, 원래 종이 포장 그대로 1. 익히지 않은 시리얼(빨리 익는 것), 금속 용기에 든 것 24, 원래 종이 포장 그대로 12.
경화유와 식물성 기름 12.
설탕: 무기한 보관 가능. 사탕과 껌 18. 견과 통조림 12. 인스턴트 푸딩 12.
기타: 커피·차·코코아(인스턴트) 18. 분말 크림(인스턴트) 12. 고형 수프 12. 맛을 낸 음료 가루 24. 소금: 무기한 보관 가능. 향료 추출물(후추 등) 24. 베이킹소다·베이킹파우더 12.
식단 예시: 조리 시설이 없을 때
(¹ 통조림 ² 인스턴트)
첫째 날. 아침: 감귤류 주스¹, 바로 먹는 시리얼, 우유·찬 커피²·차², 크래커, 땅콩버터나 다른 스프레드. 점심: 미트소스 스파게티¹, 그린빈¹, 크래커, 스프레드, 우유·찬 커피²·차². 사이: 과일 맛 음료나 과일 음료. 저녁: 런천미트¹, 고구마¹, 사과 소스¹, 우유·찬 커피²·차², 초코바.
둘째 날. 아침: 과일 주스¹, 콘비프 해시¹, 크래커, 스프레드, 우유·찬 커피²·차². 점심: 베이크드 빈¹, 갈색빵¹, 토마토¹, 과일¹, 우유·찬 커피²·차². 사이: 우유. 저녁: 돼지고기와 그레이비¹, 옥수수¹, 감자¹, 인스턴트 푸딩, 과일 주스¹.
셋째 날. 아침: 자몽 조각¹, 바로 먹는 시리얼, 비엔나소시지¹, 우유·찬 커피²·차². 점심: 콩을 넣은 칠리 콘 카르네¹, 크래커, 과일¹, 쿠키, 우유·찬 커피²·차². 사이: 토마토 주스. 저녁: 얇게 썬 소고기¹, 마카로니 앤드 치즈¹, 완두와 당근¹, 크래커, 우유·찬 커피²·차².
식단 예시: 조리 시설이 조금 있을 때
(¹ 통조림 ² 인스턴트)
첫째 날. 아침: 감귤류 주스¹, 바로 먹는 시리얼, 우유, 뜨거운 커피²·차²·코코아². 점심: 채소 수프¹, 감자 샐러드¹, 크래커, 햄 스프레드¹, 우유, 초코바. 사이: 과일 맛 음료나 과일 음료. 저녁: 소고기와 그레이비¹, 국수¹, 완두와 당근¹, 인스턴트 푸딩, 뜨거운 커피²·차²·코코아².
둘째 날. 아침: 감귤류 주스¹, 뜨거운 시리얼(빨리 익는 것), 우유, 뜨거운 커피²·차²·코코아². 점심: 소고기 채소 스튜¹, 그린빈¹, 크래커, 땅콩버터, 우유. 사이: 토마토 주스¹. 저녁: 참치¹, 셀러리 크림수프¹, 달콤한 모둠 피클¹을 한 그릇에 섞은 것, 과일¹, 쿠키, 뜨거운 커피²·차²·코코아².
셋째 날. 아침: 말린 자두¹, 바로 먹는 시리얼, 우유, 크래커, 치즈, 뜨거운 커피²·차²·코코아². 점심: 콩을 넣은 칠리 콘 카르네¹, 토마토¹, 크래커, 뜨거운 커피²·차²·코코아². 사이: 과일 맛 음료나 과일 음료. 저녁: 런천미트¹, 호미니¹, 사과 소스¹, 쿠키, 땅콩, 뜨거운 커피²·차²·코코아².
조리·배식 도구
캔과 용기마다 산 날짜와 새것으로 바꿀 대략의 날짜를 적어 두면 좋다. 가족 비축 식량을 기록하는 표를 이 회보 13·14·15쪽에 실었다.
비상시에 조리하고 음식을 차릴 도구를 갖춰 두어야 한다.
권하는 목록은 다음과 같다. 야영객이 쓰는 것 같은 작고 간편한 조리 기구, 냄비 한두 개, 일회용 나이프·포크·숟가락, 종이 접시·타월·컵·냅킨, 캔 따개와 병따개, 집에 아기가 있으면 젖병과 젖꼭지, 계량컵, 물 소독약을 잴 점안기, 성냥, 주머니칼.
플라스틱 접시, 컵, 포크, 나이프, 숟가락이 이미 있다면 일회용 식기 대신 써도 된다. 보관하는 데 자리를 덜 차지하겠지만, 공격 뒤에는 그것을 씻을 물이 없을 수도 있다.
일회용 그릇과 식기를 쓴다면, 집집마다 2주 동안 몇 개가 필요한지 어림해 두어야 한다.
비상 조리·배식 도구는 비축 식량과 함께, 또는 그 가까이에 두라.
물
당신과 가족은 음식 없이는 꽤 오래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잠깐밖에 버티지 못한다. 가족 한 사람마다 2주분 물을 지금 비축하라.
날씨가 온화할 때 앉아서 지내는 사람은 마시고 음식을 만드는 데 하루 최소 반 갤런의 물이 필요하다. 2주면 7갤런이다.
필요한 수분 일부는 과일 주스와 탄산음료를 많이 비축해 채울 수 있다.
목욕, 양치, 설거지에 쓸 물을 두고 싶다면 그 물도 마실 물과 같은 질이어야 하며, 위에 말한 양과 따로 비축해야 한다. 이런 용도로 7갤런을 더 두기를 권한다.
필요한 물의 일부는 집의 온수기 탱크와 변기 물탱크의 물로 채울 수 있다.
공격 순간 이 탱크들의 물은 써도 안전할 것이다. 지역 보건 당국이 지시하면 오염된 물이 들어오지 않게 잠글 수 있도록, 집으로 들어오는 주 수도 밸브가 어디 있는지 알아 두라. 안전을 위해 온수기로 가는 가스관의 밸브도 잠가야 한다.
온수기 탱크의 물은 탱크 밑의 배수 꼭지를 열어 받을 수 있다. 급수 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물이 잘 나오게 하려면, 수도관 어딘가의 수도꼭지를 열어 탱크에 공기가 들어가게 해야 할 수도 있다. 저절로 공기가 들어가는 온수기 탱크도 있다.
비축하기에 안전한 물
비상용으로 비축하는 물은 무엇보다 깨끗해야 한다. 보건 당국이 검사해 승인한 물은 비축해도 안전하다.
비축하려는 물이 안전하거나 깨끗한지 조금이라도 의심스럽거나, 보건 당국의 검사와 승인을 받지 않은 물이라면, 비축하기 전에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물을 소독하는 법
끓이기. 물을 소독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1~3분 동안 팔팔 끓이는 것이다. 끓인 물의 맛을 좋게 하려면 깨끗한 그릇에서 다른 깨끗한 그릇으로 여러 번 옮겨 부으라.
간단한 표백제 소독. 유효 성분이 염소 화합물인 차아염소산염 하나뿐인 가정용 표백제는 어느 것이든 물을 쉽고 싸게 소독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 5.25퍼센트 든 표백제가 가장 흔하다. 식료품점에서 살 수 있다. 저어 주거나 흔들어 골고루 섞을 수 있는 깨끗한 그릇에 물을 담고 표백제를 넣으라. 5.25퍼센트 용액을 물에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는 다음 표와 같다.
물 1쿼트(4분의 1갤런): 맑은 물 2방울, 탁한 물 4방울. 물 1갤런: 맑은 물 8방울, 탁한 물 16방울. 물 5갤런: 맑은 물 2분의 1티스푼, 탁한 물 1티스푼.
염소 용액을 물에 넣고 저은 뒤 30분 동안 그대로 두라. 그 뒤에도 물에서 염소 맛이나 냄새가 뚜렷하게 나야 한다. 맛이나 냄새가 나지 않으면 용액을 한 번 더 넣고 15분 더 두라. 이렇게 처리한 물에서 나는 염소 맛이나 냄새는 안전하다는 표시다. 이 방법으로 소독하려는 물에서 염소를 느낄 수 없다면 그 물은 비축하지 마라. 염소 용액이 오래되었거나 다른 까닭으로 약해졌을 수 있다.
요오드나 정제로 소독하기. 집 상비약 상자에 보통의 2퍼센트 요오드팅크가 있다면 적은 양의 물을 소독하는 데 쓸 수 있다. 맑은 물 1쿼트에 요오드팅크 3방울, 탁한 물 1쿼트에 6방울을 넣으라. 1갤런이면 맑은 물에 12방울, 탁한 물에 24방울을 넣으라. 골고루 저으라.
염소나 요오드를 내놓는 정수 정제도 물을 안전하게 소독하는 데 쓸 수 있다. 값이 싸고, 대부분의 운동용품점과 일부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정수 정제를 쓴다면 포장의 설명을 따르라. 대개 물 1쿼트에 1알이면 충분하다. 물이 탁하면 두 배로 넣으라.
물 비축하기
비축할 물은 깨끗이 씻은 용기에 담으라. 뚜껑이 꼭 맞는 두꺼운 플라스틱 용기가 좋고, 돌려 닫는 뚜껑이 있는 유리 단지나 병도 된다. 금속 용기는 물맛을 나쁘게 하기 쉽다.
물을 비축할 5갤런짜리 단단한 플라스틱이나 유리 용기를 사도 좋다. 플라스틱 용기는 깨지지 않고 유리 단지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유리 용기는 부딪치거나 흔들려 깨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채워 담으라. 용기 사이에 신문지, 나무 대팻밥 같은 포장재를 끼워 서로 닿지 않게 하라.
이렇게 비축한 깨끗한 물은 기한 없이 마실 만한 상태로 남을 것이다. 몇 달마다 용기가 새지 않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 그때 물이 탁하거나 보기에 좋지 않은 점이 없는지, 맛이 나빠지지 않았는지도 살피라. 보기나 맛이 나빠졌다면 물을 갈아야 한다.
경고
공격 뒤 방사능 낙진에 노출된 물은 마시기에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뚜껑 없는 우물이나 저수조, 개울, 연못처럼 드러난 물이 그렇다.
우물과 샘물은 땅 위의 오염으로부터 보호되어 있다면 안전할 것이다.
우리 가족 비축 식량(기록표, 13~15쪽)
식품 종류 / 비축한 양 / 산 날짜 / 교체 권장 날짜
더 알아보려면
「가정용 낙진 대피소」. 민방위동원청 기타 간행물 MP-15, 1959년 6월. 기본 낙진 대피소 다섯 가지의 설계도가 실려 있다. 그중 하나는 지하실에 직접 지을 수 있게 설계했다. 방사능 낙진의 영향에서 가족을 지키는 법에 관한 다른 정보도 들어 있다. 가까운 민방위 사무소에서 얻거나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의 민방위동원청에 편지로 청하면 된다.
「농장의 방사능 낙진 방어」. 농민 회보 2107호. 농장에 내리는 방사능 낙진의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농가 식구와 가축, 땅과 작물을 지키는 권고가 들어 있다. 방사능 낙진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군 농업 지도원이나 워싱턴 25, D.C.의 미국 농무부에서 얻을 수 있다.
「농업의 낙진」. 길이 20분짜리 농무부 컬러 영화가 있다. 자세한 것은 군 농업 지도원에게 문의하라.
농업의 발전으로 성장을 / 미국 정부 인쇄국: 1961
출처
-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in cooperation with the Office of Civil and Defense Mobilization, 『Family Food Stockpile for Survival』, Home and Garden Bulletin No. 77,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Washington, August 1961 (인터넷 아카이브 family-food-stockpile-for-survival-1961)
- FEMA·American Red Cross, 「Food and Water in an Emergency」
- Ready.gov, 「Water」, 2021년 2월 22일 갱신
- FEMA, 「Nuclear Detonation Safety: Food, Drinking Water and Medicine」
- 행정안전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2026년 8월판(『대한민국 생존주의 바이블』 전쟁편 5-4·7-2·7-5·10-1 인용)
- Ready.gov, 「Power Outages」(2026년 6월 4일판)
실제 경보·재난 상황에서는 정부·지자체의 공식 안내를 먼저 따르세요. 이 글은 대비를 돕는 참고 자료입니다.